미국 원유시추설비/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다시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5센트(0.4%) 상승해 배럴당 63.38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6월물은 28센트(0.4%) 올라 배럴당 67.05달러로 체결됐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을 제외하고 WTI와 브렌트는 나흘 동안 올랐는데 주간으로 6.4%, 6.1%씩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리비아의 일부 유전에서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탔다. S&P글로벌플랫츠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의 주요 유전지역 일부가 폐쇄됐다.

리바아 국영의 내셔널오일 대변인은 지난해 9월 이후 운영을 위한 정부연방지원금이 끊겼다고 말했다. 폐쇄된 유전에서 나오는 일평균 원유는 25만배럴 수준이라고 S&P는 전했다.


달러 약세도 유가 반등에 한몫했다. 뉴욕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22분 기준 달러인덱스는 0.5% 내린 91.10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계 3대 원유 수입국이자 소비국인 인도에서 감염병 상황이 악화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인도는 최근 다시 감염자가 급증하며 연일 사상 최대를 경신하며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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