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툰베리는 기후정상회의 첫날인 이날 화상을 통해 미 하원 환경위원회 산하 소위원회가 주최하는 화석연료 보조금 청문회에 영상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툰베리는 강력한 각 국 이해관계와 국회의원들이 세계 생활 조건의 파괴에 기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툰베리는 “당신은 언제까지 기후 위기에 책임을 지지 않고 책임지는 것 없는 역사적인 배출을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신은 지금 이를 회피하지만 머지않아 사람들은 당신이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깨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툰베리는 그동안 정치 지도자들에게 화석연료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기후 위기를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달라고 요청해왔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정상들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대한 의지를 밝혔지만 툰베리는 글로벌 조치가 아직 크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툰베리는 “(정치인들은)노력조차 하지 않고 포기한다”며 “당신들과는 달리 우리 세대는 싸워보지도 않고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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