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한금융은 1분기에 1조1919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9324억원) 대비 27.8% 증가한 실적이다.
그룹의 총자산은 618조8000억원으로 1년 전(578조2000억원) 대비 7.0% 늘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56%,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15.9%, 보통주자본비율(CET1) 11.9%를 기록하며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은행 부문에서는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중 순이자마진 개선(0.05%포인트)이 이뤄졌으며, 중소·소상공인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견고한 영업이익 기반을 마련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기초 체력을 확보했다.
비은행 부문은 원신한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사간 협업이 활성화 되며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시현했다. 특히 카드 캐피탈 등 비은행 주력 계열사의 견고한 성장과 함께 지난해 투자상품 관련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증권 부문에서 1년 전보다 260%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비은행 부문의 손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핵심시장 분야인 글로벌, 자본시장 등에서의 성과가 매 분기 확대되고 있는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 분야의 질적 성장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그룹사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비 4.8% 늘어난 6564억원을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78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38.2% 증가했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신한카드 순이익이 1681억원으로 32.8% 증가했으며 신한금융투자 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비 260.4% 뛰었다. 신한생명보험은 728억원,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은 1077억원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그룹사들의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48%까지 뛰었다"며 "지난 4년간 일관성 있게 추진한 비은행 중심 성장 전략의 결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19일 개최된 라임CI펀드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기반으로 예상손실액의 약 65%인 532억원을 비용으로 인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향후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성장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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