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 따르면 아파트 몇몇 주민들은 박수홍 연인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으며, 이들 중 지난해까지 이 아파트에 살았던 A씨는 여자 친구 김씨를 봤다고 말했다.
A씨는 “박수홍씨가 아침 일찍 여성분이랑 다니는 걸 몇 번 봤다. ‘총각이니 연애하나 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 속 여자랑 내가 본 여자가 동일 인물인지는 확신 못 한다. 단지 안에서 봤을 땐 화장기가 없는 얼굴이라서 사진이랑 느낌이 좀 다르다”고 전했다.
주민 B씨는 “지난해에 봤다. 키가 크고 머리가 긴 여자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박수홍이랑) 같이 있는 것도 보고, 지하주차장에서도 보고. (이 아파트에) 아예 사는 것 같진 않고 몇 번 오고 가는 것 같았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못 봤다”고 말했다.
주민 C씨는 “단지 쓰레기장에서도 보고 엘리베이터에서도 보고, 지하철에서도 봤다. 되게 자주 봤다. 볼 때마다 둘이었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여자친구 존재가 알려진 것은 박수홍과 금적적인 문제를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의 폭로 때문이었다. 박 대표 측은 “갈등은 회계 문제나 횡령 문제가 아닌 지난해 초 박수홍의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며 박수홍의 여자친구는 1993년생으로, 박수홍이 거주 중인 상암동 아파트의 명의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수홍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본질은 횡령이다. 93년생 여자 친구가 있다는 게 이 사안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악의적인 비방은 명예훼손으로 대응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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