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관광명소 ‘드라큘라의 성’에서 관광객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사진은 브란성 모습. /사진=로이터
루마니아 정부가 관광명소 ‘드라큘라의 성’에서 관광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각)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소설 드라큘라의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한 루마니아 브란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지난 주말 흡혈귀의 송곳니 대신 주삿바늘에 찔렸다.

루마니아 국민들은 유럽 국가들 중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유난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루마니아 정부는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촉진하기 위해 브란성을 비롯해 부쿠레슈티 국립도서관 등 주요 장소에서 적극적인 백신 접종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루마니아는 인구 1900만명 중 약 360만명이 최소 한번 이상 백신을 접종 했다. 루마니아 정부는 오는 6월까지 5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