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그동안 친 중국 행보를 보였지만 정작 코로나19 백신은 중국산이 아닌 다른 제품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그동안 친 중국 행보를 보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그가 어떤 종류의 백신을 맞았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산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WHO 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의 한 대학병원에서 백신을 접종 했다. 제네바는 WHO 본부가 위치한 곳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내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차례”라며 “백신은 생명을 살린다. 가능한 빨리 모든 나라에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썼다. 이어 “백신 접종이 가능한 나라에 있다면 접종을 하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친 중국 행보를 보여 논란에 휩싸였던 그가 어떤 종류의 백신을 맞았는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스위스에서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어 시노백·시노팜 등 중국산 백신을 접종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