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리그1) 홈페이지가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황의조(29)가 여름 이적 시장서 팀을 떠날 것이라 전망했다.
리그1은 15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주목해야 할 5명의 리그1 스타를 조명했다.
리그앙은 "황의조는 강등권 싸움을 치르고 있는 보르도에서 이번 시즌 11골을 넣었다"며 "시즌 초반 출발은 부진했지만 12월 중순 이후 22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경기당 0.5골의 파괴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감바 오사카(일본)를 떠나 2019-20시즌을 앞두고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는 첫 시즌에는 26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는 팀의 주 공격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 35경기에 나와 11골 3도움의 성적을 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보르도는 최근 극도로 부진하다.
36라운드까지 11승6무19패(승점 39)로 20개 팀 중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FC낭트(승점 37)와 2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위치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팀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법정 관리에 돌입하면서 황의조의 미래 또한 불투명하다. 몸값이 오른 황의조를 보르도가 계속 붙잡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리그1은 "한국의 스타는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었다"면서 "최근 팀의 상황을 감안할 때 황의조에게 오퍼가 온다면 보르도 구단은 거부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의조와 함께 가에탕 라보르드(몽펠리에), 루도빅 블라스(낭트), 부바카르 카마라(마르세유), 테렘 모피(로리앙) 등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주시해야할 5인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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