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아버지 이름으로 당 대표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주 의원은 22일 후보등록의 변을 통해 "1년 전 아버지는 저의 원내대표 당선 소식을 들은 바로 다음 날 눈을 감으셨다"며 "아버지께서 버텨주신 그 하루 덕분에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되어 치열하게 싸울 수 있었고,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고 했다.
주 의원 부친은 아들이 원내대표로 당선된 다음날인 2020년 5월 9일 별세했다. 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도 상가에서 이뤄졌다.
주 의원은 "1년 전 그 마음으로 당 대표 후보 등록을 한다"며 돌아가신 부친에게 이번에도 힘이 되어 주실 것을 청했다.
이어 "아버지께 다 보답드리지 못한 은혜, 내년 정권교체를 통해 당원동지와 국민 여러분께 돌려 드리겠다"고 국민의힘 효자인 자신을 당 대표로 뽑아 줄 것을 아울러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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