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의 제약회사인 상하이 푸싱제약이 대만에 바이오앤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이팡 푸싱제약 총재는 중국 신화통신에 이같은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푸싱제약은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및 대만에서 독일 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독점으로 개발하고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 총재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대만의 특정 단체들이 백신 긴급 구매를 위해 연락이 왔으며 대만 동포들에게 백신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우 총재는 푸싱제약은 지난해부터 대만에 백신을 홍보했다며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도록 백신이 곧 도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만 정부는 푸싱제약이 아닌 바이오앤테크와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은 양측이 거래 발표 직전인 지난해 12월 바이오앤테크가 손을 뗐다고 전했다.
대만은 협상이 실패로 돌아간 것은 중국에 책임이 있다고 시사했다. 중국은 푸싱제약을 피하려한 대만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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