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최근 북한 국적 화물선이 동해상에서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에 타고 있던 승조원 21명은 전원 구조됐다.
22일 일본 외신들에 따르면 5500톤급 북한 화물선 청봉(CHONG BONG)호가 이날 오후 2시30분 침몰했다.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 해상보안본부는 21일 오후 11시쯤 청봉호에서 '화물 창고가 침수하고 있다'며 구조 요청이 왔었다고 밝혔다.
청봉호에 타고 있던 선원 21명은 이후 배에 싣고 있던 구명정으로 탈출해 인근을 지나던 북한 유조선에 의해 구조됐다.
청봉호는 북한의 한 항구에서 자국의 또 다른 항구로 철 약 6500톤을 운반 중이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해상보안본부는 침몰 해역 일대에서 기름이 유출됐다고 덧붙였다.
본부가 기름 유출은 물론 적하물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해당 선박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 선박으로 대북제재를 피하는 데 이용됐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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