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25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두 달 앞두고 자국민들에게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를 권고했습니다. 여행금지는 여행경보 중 가장 높은 4단계 조치입니다.
이번 결정은 오는 7월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본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도쿄 하계올림픽 취소 압박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여행금지 권고 조치를 내리면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세번째 긴급사태를 발효했지만 최근 하루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여전히 도쿄올림픽 개최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안전·안심 대회를 하고 싶다"며 올림픽 취소 여론을 일축했습니다. 이미 일본 국민의 82% 가량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반대한다는 현지 여론조사도 나왔습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일본 스가 정권의 의지대로 개최해야 될까요?
(설문 링크☞ https://moneys.mt.co.kr/mwPoll.html)
1. 현재 일본 내 대유행이 위험한 상황이어서 올해 개최는 안된다
2.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
3. 참가 예정 선수들을 위해 무관중 대회라도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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