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영국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폭발로 2살 남아가 사망한 가운데, 폭발 원인이 이웃집 내부 가스관 절단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과 BBC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2시 30분쯤 랭커셔주 헤이샴에 위치한 한 가정집이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붕괴됐다.
소방대와 경찰, 응급구조대 등이 폭발이 일어난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택 2채가 완전히 무너져 내린 상태였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2살 남아 조지 하인즈는 현장에서 숨졌고 조지의 부모 비키 스터드홈과 스티븐 하인즈,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44세 남성과 50세 여성 등 4명은 병원에 입원했다. 조지의 부모는 현재 퇴원한 상태이며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한 결과 건물 내부 가스관이 절단된 것이 폭발의 직접적 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누군가 고의로 가스관을 잘라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제인 웹 경감은 "가스관이 어떻게, 왜 절단됐는지 밝혀내는 것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며 "사소한 내용이라도 관련 정보를 아는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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