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5시 생중계로 진행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더 늦기 전에–지구를 위한 행동'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문화와 우수한 디지털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구성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국내 방송사 및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오프닝 행사로 우리 전통 산수화 이미지를 활용한 벽면 맵핑 영상이 연출된다.
문 대통령은 개회선언과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밝힌다.
행사 마지막에는 영화 '기생충' OST 감독인 정재일씨의 음악과 영화감독 장민승씨의 영상으로 구성된 테마송도 소개된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동물학자 '제인 구달'이 내레이션에 참여하여 지구의 위기와 우리 모두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P4G 정상회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와 덴마크가 주축이 돼 국제사회에 지속가능발전의 모멘텀을 확산하고자 하는 민관 협력 파트너십이다.
제1차 정상회의 개최국인 덴마크가 우리나라에 제2차 정상회의를 개최를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당초 지난해 6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레 연기돼 30일부터 이틀간 화상으로 개최된다.
P4G 회원국 5개 국가(덴마크·한국·네덜란드·베트남·에티오피아) 정상이 참석했던 1차 회의와 달리 이번 2차 회의에는 국가 정상급 인사 47명·국제기구 수장 21명 등 총 68명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2021년은 파리협정 이행 첫해이자 우리나라에 탄소중립 이행 원년으로써 이번 정상회의는 코로나 위기 중에도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가 11월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성공 등 국제사회의 녹색회복 및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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