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하 교총회장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부산만이 아니라 전국에 2025년 전면적으로 도입된다. 이 제도의 핵심은 학습자인 자녀들의 수업에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교과목이다.
하 교총회장은 “지금 고교학점제가 될려면 엄청난 세밀하고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영역부분에 해당되는 선생들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교과목에 해당되는 교사가 아니라 이를테면 수소용접, 수중용접 이런 전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런 선생님이 있는냐, 없다고 본다. 특히 공업계열, 전문계열, 특성화계열, 마이스터 계열들은 전문 선생님들이 없다면 성공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 교총회장은 “의도와 취지는 좋지만 아직 여건이 안됐다.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난감할 따름이고, 2025년부터 전면 시행은 보류해라, 가르칠 선생남도 없는데 뭘 하는냐”고 반문했다.
한편 현장 고등학교 교사 절반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계획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설문 결과도 나왔다.
진보교육연구소 등 7개 단체가 지난 4월26일~30일 진행한 '고교학점제 고등학교 교사 설문조사' 결과, 고교 교사 1138명 중 548명(48.9%)이 고교학점제 추진 중단에 답했다. 같은 문항에서 '시행 연기'는 424명(37.9%)이었다. '계획대로 추진'은 148명(13.2%)에 그쳤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를 지난 2018년 연구·선도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마이스터고, 내년 특성화고, 오는 2025년 전체 고등학교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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