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코먼 신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호주 최장수 재무장관을 지낸 마티아스 코먼이 1일 신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코먼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 3월 각 회원국 대표들의 비공개 투표로 선출됐다. 그는 15년간 재임한 멕시코 출신의 앙헬 구리아의 뒤를 이어 5년간 이 기구의 수장으로 일하게 된다.
코먼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면서 나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보수당 정권인 토니 애벗 전 총리 시절 재무장관을 지내면서 그가 보인 모습 때문에 그의 취임을 반대했다.

그는 호주의 기후 비상사태 선포에 반대표를 던졌고,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수업을 거부한 청소년들에게 "학교에 충실하라"고 말했으며, 배기가스 감축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그린피스는 그의 선출 당시 "깊은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고 기후변화 관련 싱크탱크인 'E3G'의 닉 매베이 대표는 "그가 임명된 것은 위험한 신호"라고 말했다.

AFP는 전임자인 구리아 총장은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한 정책들을 강력히 지지했다면서 이날 있을 그의 취임 기자회견에서는 그가 어떤 노선을 취할지 날카로운 질문들을 받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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