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을 한국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제공하기로 한 100만회분의 얀센 백신이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얀센 백신 접종을 신청한 한국인에게 희망과 보호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한국시간 5일 0시50분얀센 백신을 실은 공군 수송기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같은날 백신 2500만회분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공유 계획을 밝히면서 한국에 대한 백신 제공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한국은 특별한 사례"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목적은 미군이나 미군과 함께 일하는 병력을 보호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앞서 지난달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군에게 55만명분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날 1번의 접종만을 필요로 하는 얀센 백신 101만회분을 보내 당초 약속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백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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