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여전히 개최 강행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해외 관계자들은 취소가 답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3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더 이상의 연기나 취소는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보였다. 이날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장방관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올림픽 개최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과제를 해결했다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강행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전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도 "감염 대책을 확실히 강구해 안전·안심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개최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올림픽이 열리는 것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크다.
이날 아사히신문은 올림픽 관련 해외 전문가 인터뷰를 보도하며 도쿄올림픽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직 프로축구 선수이자 미국 올림픽 대표팀 출신인 줄스 보이코프 미 퍼시픽대 정치학과 교수는 "나처럼 오랜 기간 올림픽을 연구해 온 학자가 아니라 그 누가 보더라도 취소가 맞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터널 끝 빛을 보여준다고 했지만 올림픽 취소야말로 희망의 빛"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그는 실제로 일본 정부나 IOC 측이 개최 취소를 결정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전문가인 에릭 펠드만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올림픽을 치르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아무리 운이 좋아도 성공하기 힘들다“며 관계자 백신 접종 의무화 등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직 프로축구 선수이자 미국 올림픽 대표팀 출신인 줄스 보이코프 미 퍼시픽대 정치학과 교수는 "나처럼 오랜 기간 올림픽을 연구해 온 학자가 아니라 그 누가 보더라도 취소가 맞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터널 끝 빛을 보여준다고 했지만 올림픽 취소야말로 희망의 빛"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그는 실제로 일본 정부나 IOC 측이 개최 취소를 결정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전문가인 에릭 펠드만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올림픽을 치르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아무리 운이 좋아도 성공하기 힘들다“며 관계자 백신 접종 의무화 등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에서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자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올림픽 개최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사태가 발령된 지금은 그 행운이 다한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도쿄도를 포함해 10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이달 20일까지 코로나19로 긴급사태가 발령됐다.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는 개막 한 달 전까지 긴급사태 상황에 놓인다.
국내·외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스가 총리가 정치 생명을 걸고 개최를 강행하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기 1년용 총리라는 비판을 듣는 그가 국정 지지율이 30%대까지 떨어지자 올림픽 취소는 절대 안 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도쿄도를 포함해 10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이달 20일까지 코로나19로 긴급사태가 발령됐다.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는 개막 한 달 전까지 긴급사태 상황에 놓인다.
국내·외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스가 총리가 정치 생명을 걸고 개최를 강행하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기 1년용 총리라는 비판을 듣는 그가 국정 지지율이 30%대까지 떨어지자 올림픽 취소는 절대 안 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아사히 신문은 "스가 총리가 올림픽 직후 열리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연임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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