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도지사 당선 후 첫 대구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은 취재진 질문에 답변고 있는 이 지사.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구를 방문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지사의 첫 대구 방문이라 대선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경기도와 대구시는 4일 대구시청에서 '디지털 혁신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협약에 따라 '디지털 오픈랩 구축 및 운영'에 협력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 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여당 대선 후보로 평가받는 이 지사의 대구행이어서 주목받았다. 이 지사가 도지사 취임 후 대구를 공식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민주당 열세로 평가받는 대구·경북 지역 일정이라 관심이 더해졌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지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다른 민주당 인사들보다 지지를 더 많이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 조사 대상 중 이 지사는 대구·경북에서 16% 지지율을 얻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다른 민주당 인사들은 대구·경북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 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다면 대구·경북 표를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이달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7472명 중 1003명이 응답한 결과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