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비트코인이 4% 급락하는 등 대부분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8일 오전 6시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96% 하락한 3만44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의 법정화폐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3만60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장관은 전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참석 중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 환경을 갖게 된다고 해도 이는 사회적 관점과 미연방준비제도(연준)의 관점에서 보면 실제로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정상적인 환경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며 "그것이 상황을 완화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이는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사실상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06% 급락한 400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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