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2% 상승한 70.05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18년 10월 이후 2년8개월 만에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WTI 가격은 전날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70달러를 밑도는 수준에서 마감했으나 이날 70달러 고비를 넘어섰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도 0.22% 상승한 72.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유시장은 올해 여름과 하반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분위기를 이끌었다. 올해 여름 휴가철 들어 팬데믹 탓에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타일러 리치 공동 편집자는 시장이 7월 말까지 점진적으로 감산을 완화하기로 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합의 노력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WTI 가격이 오르는 와중에 차익 실현 매물은 나올 수 있지만 유가는 우상향 압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일러 리치 편집장은 "차익 매물이 즉각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기술적인 추세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