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유로샵 2020’에서 사우디아라비아 ‘GHB’에 자사 리테일테크를 통한 비대면 유통서비스를 제안했다. 회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한 GHB는 매장 운영 효율성뿐 아니라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신세계아이앤씨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파로스 클라우드POS를 통해 키오스크 터치가 필요 없는 완전 비대면 판매 방식을 개발했다. 모바일페이와 신용카드 등 현지 결제수단을 연동 개발했다. 백오피스 기능을 통해 매장 관리자가 모바일로 간편하게 스마트벤딩머신을 제어·관리할 수 있게 했다. 스파로스 스마트벤딩머신에는 뷰티 상품에 최적화된 모듈을 구성하고 배달 서비스 연동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구현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스파로스 클라우드POS’와 ‘스파로스 스마트벤딩머신’은 GHB의 뷰티체인스토어 ‘화이츠(Whites Beauty and Lifestyle Chain)’ 15개점에 우선 설치된다. 현재 신세계아이앤씨는 GHB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 중동 지역에 자사 리테일테크 통합 브랜드 ‘스파로스’ 솔루션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서비스담당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파로스 클라우드POS 기반 스마트리테일 솔루션의 강력한 기술 차별성과 강점을 인정받은 첫 사례”라며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과 동남아 등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지역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다양한 국가에 리테일테크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니푸다(Hany Fouda) GHB 화이츠 오퍼레이션 매니저는 “신세계아이앤씨는 공급자 입장의 매장 운영 효율성은 물론이고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특화된 다양한 SW 기술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었다”며 “실제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고 GHB가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해 다양한 매장과 브랜드에 신세계아이앤씨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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