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탈리아 정부가 글로벌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Booking.com)이 1억5000만유로(약 2037억 5100만원)를 탈세한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10일 AFP통신에 따르면 제노바시 금융 경찰은 이날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부킹닷컴을 조사한 결과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이탈리아에서 7억 달러 수수료에 대한 1억5300만달러 부가가치세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킹닷컴은 2015년에 프랑스에서도 기한이 지난 세금 3억5600만 유로를 내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세율이 낮은 네덜란드에서 이미 납부했다고 항변했다.
또 이달 초에는 임원들에게 2800만유로의 고액 보너스를 지불한 것에 항의를 받고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 6000만유로를 돌려주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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