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은 팬 카페를 통해 같은 팀 멤버였던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캡처
이나은이 에이프릴 멤버들이 동료였던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그런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나은은 11일 에이프릴 팬카페에 "그동안 제 입장을 말씀드리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에이프릴을 위해 회사의 대응을 믿고 기다렸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사실과 다른 부분을 믿으셔서 더 이상의 억측을 막아야 하는 것도 팬들을 위한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는 "그동안의 일들을 일일이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정말 그런 적이 없다고 아니라고 꼭 이 한마디는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달려오면서 지난 일들을 여러분께 얘기하고 제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기분과 감정들을 공유하는 건 걸그룹으로서 너무 어려운 일이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나은은 어린 나이에 데뷔했고 이번 일을 겪으며 공인의 무게감을 배웠다고 전했다. 그는 "답은 저 스스로가 더 당당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공인으로서도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다가서겠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한 인물은 이현주가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해 탈퇴를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가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었다"고 전했다.

이후 이현주는 지난 4월18일 인스타그램에서 에이프릴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부터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멤버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