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이번 주(15~1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원유 수요 개선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70달러선을 유지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센트(0.04%) 떨어진 배럴당 70.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1.78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지난 4월 산업생산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였다. .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8% 증가해 지난달 발표치(0.4%)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때 39.3% 급증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이탈리아가 전년 대비 80% 가까이 급증했고 스페인도 50% 넘게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0.3% 증가,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 정상화 속도가 지속되며 수요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장중 71달러를 넘어섰다"면서 "다만 가격 수준에 대한 부담으로 장 후반 매물이 출회되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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