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동아시아 담당 고위 외교관 지명자가 미국은 모든 분야에서 대만과의 관계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로 지명된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전 주베트남 미국대사는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대만을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중국의 압력에 맞서 미국이 대만에 대한 '견고한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결의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크리텐브링크 지명자는 "모든 분야에서 대만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위구르와 중국 신장 지역의 소수 이슬람교도 대량학살에 대해 중국에 계속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텐브링크 지명자는 "신장 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대량학살은 양심에 충격을 주고 있다"며 "위구르인들이 수용소에 강제 수감돼 강제 노동을 당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이들의 대우에 대한 여러 가지 불안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이러한 잔학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지도자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조치를 계속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텐브링크 지명자는 과거 미국이 신장 지역을 둘러싼 중국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언급하며 "이들의 인권 유린 행위를 조명할 뿐만 아니라 책임을 물을 조치를 취할 것을 공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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