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이지엔6에이스’는 지난 5월 판매량이 올 1분기 월평균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지엔6에이스 최근 연 평균 매출은 아이큐비아데이터 기준 2억원 후반대다.
이지엔6에이스는 국내 최초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액상형 연질캡슐로 만든 해열진통제이다. 한 알에 아세트아미노펜 325mg가 들어있다. 두통과 감기발열 및 통증, 신경통, 근육통, 삔 통증 등에 사용된다. 타르색소와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지엔6에이스의 5월 판매량은 올해 1분기 평균 매출량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6월에도 유사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도 코로나19 백신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한미약품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은 지난 5월 12만6749개가 팔렸다. 4월보다 10만421개 보다 2만6328개나 늘어난 수치다. 3월 판매량은 1만3287개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발열 등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약국에서의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 주문량도 계속 늘어나는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게보린쿨다운정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아세트아미노펜과 비타민 B1(벤포티아민), B2(리보플라빈), C(아스코르브산)가 함유된게 특징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게보린쿨다운정은 열을 빠르게 내려주고 오한과 근육통 증상을 완화해 주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피로감을 개선하는 벤포티아민(8mg, 일일권장량의 6.6배), 인후통을 완화해 주는 리보플라빈(4mg, 일일권장량의 2.6배),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100mg, 일일권장량)가 증상을 잡아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국내 제약사가 생산하는 대표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으로는 종근당의 ‘펜잘이알정’이 있다. 펜잘이알정은 복용 후 몸속에서 빠르게 녹는 ‘속방층’과 서서히 붕해되는 ‘서방층(유효성분이 천천히 방출되는 제형)’으로 이뤄진 2중 구조의 해열제다. 복용 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도 지속시간은 8시간으로 상대적으로 길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제품 복용과 관련 ▲백신 접종 전에는 복용하지 말 것 ▲하루 최대 복용량 4000mg을 넘기지 말 것 ▲다른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후 복용 할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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