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 이노뎁이 오는 18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사진=이노뎁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 이노뎁이 오는 18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이노뎁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해 오는 18일부터 매매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노뎁은 지난 8일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235곳이 참여해 경쟁률 1573.93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692.12대 1로 집계됐다. 증거금으로 약 1조6531억원이 모였다.

2008년 설립된 이노뎁은 객체 인식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처리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CCTV통합관제센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업체다. 

이노뎁은 동적 사물을 인식하는 영상인식 AI 기술인 IOD(이노뎁 사물 탐지기) 및 IDL(이노뎁 딥러닝 라이브러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실시간·다채널 영상데이터처리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등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공공부문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노뎁이 개발한 이노코덱(InnoCodec) 기술은 표준 코덱과 비교하면 CPU(중앙처리장치)가 영상을 처리하는 속도를 2배로 올려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더 많은 카메라를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상코덱표준과 호환되면서도 영상 파일 크기를 50%에서 80% 가량 추가로 줄여주는 C-스트림(Stream)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추가로 줄어든 파일 사이즈만큼 저장장치와 전송장치를 아낄 수 있는 비용절감형 기술이다. 소프트웨어로 이러한 기술을 구현한 기업은 세계 최초다. 세계의 모든 카메라와도 호환되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