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유럽연합(EU) 내 긴급사용승인이 지연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독일 정부 관리를 인용, EU 의약품 감시당국에 필요한 임상시험 자료를 러시아 측이 제공하지 못하면 최소 9월까지 승인 시기가 연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스푸트니크V의 승인은 아마도 9월로 연기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갈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앞서 스푸트니크V는 5월이나 6월쯤 유럽의약품청(EM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로이터는 또다른 소식통을 인용, 이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가 다음 주나 늦으면 이달 말에나 EMA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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