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벨기에 북쪽의 대도시 앤트워프 소재 학교 공사 현장에서 18일(현지시간) 오후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AFP 통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붕괴 사고 발생 시 사망한 노동자 5명은 모두 건설업체 데모코(Democo)의 하청업체 소속이었으며, 포르투갈인 3명, 러시아인 1명, 루마니아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벨기에 소방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고에서 9명의 부상자가 발생, 이 중 3명은 사건 발생 다음 날(19일)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학교가 휴업 중에 공사를 진행해 다행히 학생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알렉산더 드 크로 총리는 19일 현장을 방문했다고 AFP는 전했다.
프레드릭 비넨스 데모코 전무는 현지 언론 벨가 통신을 통해 "이제 응급구조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다"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철저한 조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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