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4일 용인시청에서 7개 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래형 스마트벨트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형 스마트벨트는 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 남부권역에 소재한 K-반도체 전략도시들이 정책과 조례, 마스터플랜을 공동추진하는 지방정부 연합체, 즉 ‘지방정부의 플랫폼’이다.
이들은 우선 포스트 코로나의 핵심 화두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자체전력 수급이 가능한 친환경 산업단지를 위해 산단 내 수소발전소,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전기 에너지 등을 적극 활용한 수소BRT, 수소트램 등 대중교통시설을 개선하고 경기남부권역 대기질 개선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지역 간 상생을 위한 공동조례도 신설된다.
기존에 건설하도급업체 선정 시 지역 내 업체를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조례를 스마트벨트 내 기업까지 확대해 이들 지자체의 기업들이 차선 순위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간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연합으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친환경 미래형 도시계획의 공동 수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지자체는 지리적, 재정적, 산업별 특성을 존중하면서 반도체산업의 발전,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 모빌리티 추구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함께 마련하고 중장기 도시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스마트벨트는 K-반도체를 이끄는 동시에 국가 경쟁력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K-반도체 발전전략이 스마트벨트를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연합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각 지자체의 유튜브를 통해 중계됐으며, 식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공동세미나’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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