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연방 기관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지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딘 크리스웰 미국 연방 재난관리청(FEMA)장이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접촉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사키 대변인은 현재로선 바이든 대통령이 사고 현장에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구조 작업이 최우선이란 취지에서다. 그는 "우리는 진행 중인 수색과 구조 작업에 필요한 자원이 이동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현장 당국자들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키 대변인에 따르면 FEMA는 2개 수색구조팀 외에도 전문가와 엔지니어 등 관리지원팀을 현장에 배치했다.
현재 플로리다 현장에 배치된 FEMA와 미 연방수사국(FBI), 연방 산업안전보건청(OSHA) 등 연방기관 관계자들은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한 자체적인 권한과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사키 대변인은 전했다.
마이애미 서프사이드의 해변에 있는 챔플레인 타워는 지난 24일 오전 1시30분께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전체 136가구 가운데 55가구가 완전히 파괴됐다.
사고 닷새째인 이날 건물 잔해에서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0명이고, 151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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