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멕시코 재벌의 발언에 힘입어 악재를 극복하고 6%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9일 오전 6시 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05% 급등한 3만466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멕시코 재벌 리카르도 살리나스 플리에고가 자신이 보유한 은행이 멕시코 금융기관 가운데 최초로 비트코인을 수용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이는 영국발 악재를 압도했다. 전일 영국 규제당국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영국 내 영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었다.
살리나스는 지난 주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와 내 은행이 현재 멕시코에서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첫번째 은행이 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투자자라도 암호화폐(가상화폐)와 그 미래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방코아즈테카가 고객들에게 이를 가져다주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살리나스는 멕시코 세 번째 부호로 현지 은행 '방코 아즈테카'(Banco Azteca)를 소유하고 있다. 미국 포브스지가 추산한 살리나스 회장의 재산은 158억 달러(약 17조8414억원)에 달한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0% 상승한 401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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