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인도를 비롯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6개 국가의 항공편과 직항편 운항을 중단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터키 이스탄불 한 병원에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터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는 국가의 항공기 운항과 입출국을 중단했다.
2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터키 내무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진 인도·방글라데시·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네팔·스리랑카 등 6개국 항공편과 직항편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다른 나라에서 입국했더라도 14일 이내에 해당 6개국에 머문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입국 전 72시간 안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입국한 뒤에도 14일동안 격리조치된다.

터키 당국은 영국·이란·이집트·싱가포르에서 입국할 경우 도착 72시간 전 받은 PCR 검사 음성 확인서만 있으면 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가 기존 코로나19보다 감염력이 최대 3배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현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델타 변이가 최소 92개국에서 확산 중이라고 집계했다.

특히 델타 변이의 또 다른 변이인 델타 플러스까지 등장해 인도 10개국에서 유행함에 따라 전 세계가 감염병 대응 조치 강화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