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경제의 2/3을 차지하는 소비시장은 2분기 강력한 성장을 예고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는 이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127.3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지수는 약 3% 포인트 올라 120.0으로 나타났다.
콘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 신뢰도가 증가했다"며 "2020년 3월 코로나19가 처음 급증한 이후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몇 달 동안 기업 여건과 재정 전망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6개월 간 전망 뿐 아니라 현재 상황에 대한 심리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이런 결과에 대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오렌 클라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코로나19 억제한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염이 줄고 백신 접종과 재개방은 확대됐다"며 "소비자들이 훨씬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보드는 인플레이션 발생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지만 구매 계획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