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달 1일 국회 본청 앞에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30일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7월1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

이날 출마 선언식에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 20여 명이 참여한다.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 의원 10여 명도 함께 한다.


행사는 오창석 민주당 한반도통일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 전 대표가 축사를 맡았다.

김 의원 측은 국회 본청 앞 계단을 출마 장소로 고른 이유에 대해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상징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대선 슬로건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1995년 민선1기 지방선거에서 37세의 나이로 남해군수로 선출됐다. 당시 최연소 지방자치단체장이었다.

앞서 김 의원은 남해 이어리 이장, 남해농민회 사무국장 등을 지내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치 뿌리를 다졌다.

김 의원은 이후 노무현 대통령에게 발탁돼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내며 '리틀 노무현'으로 불렸다.

이후엔 경남도지사로 역할하다 2012년에 지사직 사퇴를 하고 대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30일 "이장부터 남해군수,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국회의원까지 쉬웠던 길이 없었고 매번 가시밭길이었다"며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다. 국민 여러분께 저의 철학과 비전을 들려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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