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의 선정을 재심의하겠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예술위는 공지사항을 통해 "1차 서류, 2차 인터뷰 심의 후 지원신청서류에 적시되지 않은 일부 선정위원과 심사 대상자 간 심사 제척사유가 확인됐다"며 "지원심의 운영에 관한 처리기준에 따라 해당 선정위원을 제척 후 재심의 진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술계와 예술위 등에 따르면 2022년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 2차 인터뷰 심의에 오른 후보자 중 2명이 선정위원이 소속된 기관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자 1명은 년간 2회 참여하는 운영위원이며 다른 후보자 1명은 자문이나 강의에 참여했다.
예술위는 평가대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해당 선정위원을 제외하고 재심의 선정위원단을 구성했다. 재심에서 제외된 선정위원은 "인터뷰 대상자가 재단과의 계약관계가 아니라서 꼭 심의 배제 사유에 해당되기는 힘들다"고 반박한 바 있다.
재심의 선정위원은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 신정훈 서울대학교수, 현시원 독립큐레이터(이상 외부전문가),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박두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이상 당연직)등 6인으로 구성됐다.
재심의 일정은 Δ1차 서류 심의(7월5일~9일) Δ2차 인터뷰 심의(7월12일~16일) Δ최종선정자 발표(7월19일~23일) 등이며 2차 인터뷰 심의 후보자는 1차 서류 심의 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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