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증시의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이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새로운 3분기와 하반기를 시작하는 첫 거래일 나온 경제지표 호조에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양했다.
◇S&P500, 2월 이후 최장 랠리
1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22.44포인트(0.52%) 뛰어 4319.94를 기록했다.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계속해서 다시 썼다.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달린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또, 올 2월 이후 최장 기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 지수도 131.02포인트(0.38%) 상승해 3만4633.53을, 나스닥은 18.42포인트(0.13%) 올라 1만4522.38로 거래를 마쳤다.
◇실업 개선 + 제조업 확장 지속
이날 나온 지표들이 증시 전반을 부양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실업수당 청구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6월 제조업황은 다소 둔화했지만 확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구인난에 따른 임금인상 압박도 재차 확인됐다. 하부 지표인 고용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됐다. 임금지수는 인력 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인해 1979년 이후 최고로 치솟았다.
실업 개선과 제조업황 호조에 다음날 나오는 6월 신규 고용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신규고용 70만명, 실업률 5.7%를 예상하고 있다.
◇"지속적 성장 지지"
뉴욕 소재 레녹스자산고문의 데이비드 카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에 "오늘 고용과 제조업 통계가 감속하지만 지속적 성장이라는 생각을 지지해줬다"고 말했다.
S&P500의 11개 업종 중에서 필수 소비재(-0.28%)를 제외한 10개가 올랐다. 에너지 1.72%, 유틸리티 1.13%, 헬스 0.93%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75달러를 넘기며 랠리를 이어갔다. 석유메이저 셰브론은 1.4%, 나이키은 2% 넘게 올라 다우 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상장 첫날 1% 올랐던 디디추싱은 이틀날 16%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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