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도 효고현 지사는 전날 히메지시에서 열린 효고현 지사 선거 지원 유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도쿄나 오사카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오사카와의 경계에 벽이라도 세워지면 좋을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이라고 말했다.
요미우리는 이를 두고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자고 호소한 것을 의식한 발언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이웃 지역에 장벽을 세우자는 건 황당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이도 지사는 "유감스럽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 때문에 도쿄나 오사카의 움직임을 주의하면서 코로나19 대책을 진행시키고 싶다"고 자신의 발언을 주워 담는 듯한 말을 했다고 한다.
이도 지사는 오는 18일 효고현 지사 선거에 재출마하지 않고 임기 만료로 퇴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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