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을 윤 전 총장이 비난하면서 색깔론, 이념 공방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장모 사건이 터지니 갑자기 공안 검사 시대로 돌아가는 것인지 태극기와 탄핵의 강을 넘었다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하고 있는데 다시 탄핵과 태극기의 강으로 돌아가는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윤 전 총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또 송 대표는 "일제에 저항했던 시인의 집에 가서 했던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할 문제"라고 전제하며 "대한민국 헌법 기관으로서 민주당 의원, 대선 후보는 확고한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심과 대북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이 엑스파일을 암시한 뒤 여권에서 엑스파일이 나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 대표는 "엑스파일이라는 말을 쓴 적이 없다"며 "지금 국민의힘이 말하는 권력을 이용한 비공개 비밀 정보 수집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황교안 전 총리와 윤 전 총장이 부딪치면서 만들어진 자료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며 "최재형 감사원장 출마설이 나오면서 야권 내부 분이 터뜨린 것은 자기들 내부의 다툼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 대표는 "엑스파일 논란이 나온 것 자체는 윤 전 총장이 자초한 면이 크다"며 "전언 정치하고 페이스북 안 하는 사람이 이제 페이스북 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려고 했는지 준비 부족 아닌가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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