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파 1㎏ 소매가격은 5226원으로 작년 평균(3070원)보다 70%나 상승했다. 깐마늘 1㎏은 1만원(1만746원)을 넘어 작년(8275)보다 30% 올랐다. 양파도 1㎏에 2882원으로 작년(2169원)보다 33% 상승했다.
지난해 10개 기준 2만3440원 하던 사과는 올해 상반기 3만3272원으로 배는 작년 3만4329원에서 올해 4만6137원으로 1만원 이상 올랐다. 배는 이달 들어 5만원(4만9936원)육박하는 등 계속 오르는 추세다. 작년 연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계란 한판(30구) 가격은 상반기 평균 7331원으로 36% 상승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도 10% 안팎에서 가격 상승이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장바구니 물가 상승세는 통계청 농축수산물 물가지수에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울해 1~6월 농축수산물 물가지수는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년 누계 대비 상반기 평균 12.6% 올라 2011년(12.5%) 이후 10년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1991년(14.8%)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다.
정부는 하반기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장기화 속에 수급 불안과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예측이 맞아 떨어질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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