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중기부)는 오는 9일 발표평가 후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 후보지를 최종 선정한다. 발표평가에는 유치전에 나선 전국 11개 지자체 중 1차 관문을 통과한 5곳이 참여한다.
화순군은 발표평가에서 예방·치료 백신과 면역치료 특화 의약품 개발, 사업화 지원 인프라 등 화순백신산업특구의 강점을 부각하고 접근성 보완 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화순군은 전남도와 함께 유력 대권 주자, 국회의원, 중기부와 관계부처 등을 상대로 화순을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최종 평가를 앞두고 중앙부처, 중앙 정치권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도 중기부를 방문, 화순을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로 선정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중기부는 지난달 30일까지 유치전에 뛰어든 전국 11곳의 후보지에 대한 현장심사를 마치고, 후보지를 5곳으로 압축했다.
전남 화순, 경남 양산, 충북 청주 오송, 대전 대덕, 인천 송도가 현장평가를 통과했다.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연구개발, 전임상시험, 임상시험, 임상 시료·상용 생산제조, 인증 등 백신·생물의약품의 전(全) 주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8일 <머니S>와 통화에서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신약 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랩허브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데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화순이 K-바이오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랩허브 구축 사업 유치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