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입구에 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일 무역센터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확진자는 현재까지 82명으로 늘었다. 현대백화점발 집단 감염으로 인해 검사 인파가 집중되고 있는 강남구의 검사 건수는 전날 883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근로자와 방문자 약 10만명 이상이 검사를 받고 있어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자 현대백화점은 다음주 월요일인 12일까지 임시 휴엽을 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지난 5일부터 일주일 넘게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이번 '셧다운'으로 200억원 규모의 매출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무역센터점내 탈의실과 창고 등 식품관 직원들이 사용했던 공용공간이 감염 확산의 진원지로 거론되고 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8일 정례브리핑에서 무역센터점 감염 확산 원인으로 "지하 식품점부터 유행이 시작됐고 종사자들이 공용 공간을 같이 썼다"며 "환기가 어려운 환경 요인, 무증상으로 감염 시 빨리 알기 어려운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69명은 백화점 정규직, 파견직 등 종사자다. 현대백화점은 대부분의 직원들이 지하1층 식품관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다른 층 매장에서도 확진자가 일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