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이승아 기자,윤다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각종 논란에도 여전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입당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5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와 최 후보에게 언제든지 환영할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지금은 더 좋은 꽃다발을 준비해 뒀다"며 두 사람에게 재차 '입당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우리의 지지층을 중도, 좌파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넓혀야 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윤 후보라든지 최 후보 등 당 바깥에 있는 분들을 우리가 받아들여서 큰 장터에서 같이 뛸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빨리 입당하시면 좋겠다"며 웃음지었다.

윤 전 총장의 장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선 "입당과 대선에 영향이 없다고 볼 수야 있겠냐"면서도 "본인에 관한 일은 아니고, 장모에 관한 일이기 때문에 장모의 생활에 대해서 사위가 이래라 저래라 다 간섭하고 제단할 순 없는 것이기에 그런 점들은 아마 어느 정도 이해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윤 전 총장과 최 전 감사원장의 강점으로 '법과 원칙을 지키는 공정'을 꼽았다. 그는 "윤 전 총장 같은 경우에는 이 법치주의, 공정이라는 것을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싸우셨던 분"이라며 "이 정권의 내로남불, 불공정, 특권, 반칙에 대해 온몸으로 저항했다라고 하는 국민적 공감대가 윤 전 총장의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전 원장은 아직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윤 전 총장과 마찬가지로 매우 잔잔하면서도 법과 원칙을 지키는 일들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큰 관심을 받은 것과 관련해선 "약 한시간 가량의 긴 정치 연설을 이렇게까지 보신 것에 저도 놀랐다"며 "아마도 그만큼 (현 정부에 대한) 응어리가 국민들의 마음 속에 있지 않나. 정말 이 정권을 빨리 바꿔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7.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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