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시장 판매 1위 기업 에브리봇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종합 로봇가전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브리봇은 오는 28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총 112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액은 3만2600~3만6700원이다. 이를 통해 공모될 금액은 365억원~411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오는 14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결정하고 19일과 20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에브리봇은 홈 서비스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물걸레 전용 로봇 청소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 3년간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판매 점유율 1위 모델 'EDGE'를 비롯해 판매량 상위종목 10위권에 에브리봇 제품이 3개나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 전체 청소기 시장점유율에서 2018년 7.3%의 비중을 차지하던 로봇청소기는 지난해 12.2%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시장 규모도 780억원대에서 1570억원대로 확대되며 연평균 46%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 성장세도 주목된다. 현재 약 30억달러로 추산되는 전체 시장은 2027년 94억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된다. 이제 막 태동한 로봇청소기 시장의 성장은 가사 시간을 줄이기 위한 수요가 증대하고 소비 트렌드가 성능과 디자인, 가격 등 좀 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려가 이뤄지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는 "로봇청소기 시장의 성장과 함께 회사를 성장시키고 자율주행 기반의 융합기술 로봇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지능형 서비스 로봇 시대 글로벌 홈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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