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중국 당국과 면담을 한 이후 바이트댄스의 미증시 상장을 포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중국 당국이 데이터 보안에 집중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바이트댄스가 미국증시 상장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앞서 바이트댄스는 미국 또는 홍콩 증시에 회사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었다.
바이트댄스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장이밍은 최근 중국 기업의 해외상장을 총괄하고 있는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 관계자를 만난 뒤 해외 IPO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트댄스는 최근 중국의 스마트폰 강자 샤오미의 재무 부분 간부였던 수쯔추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고용, 해외 IPO를 추진해 왔었다.
바이트댄스의 이 같은 결정은 디디추싱의 뉴욕증시 상장 이후 중국 당국이 해외증시 상장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디추싱은 당국의 반대에도 지난달 30일 뉴욕증시 상장을 강행, 이후 중국 당국은 해외증시 상장을 전면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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