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전날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일본에 온 선수 1명, 대회 관계자 1명, 일본에 거주하는 위탁 업무 직원 4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 판정을 포함해 조직위 측이 밝힌 누적 확진자는 모두 26명이다.
하지만 다테다 가즈히로 일본감염증학회 이사장은 전날 SCMP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매우 골치 아픈 일"이라며 "이 사례들이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0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1월21일(1485명)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약 30%에 불과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7월이 끝나기 전 60%를 넘길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다테다 이사장은 도쿄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최고점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최소한 일주일 동안은 감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테다 이사장은 "현재의 감염 물결에 기여했던 많은 사람이 여전히 외출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는 정부의 조치(긴급사태)가 이른 시일 내에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