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도쿄올림픽 개막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7일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10명으로 집계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460명 증가해 감염이 급속도로 늘고 있으며, 도쿄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이 넘는 것은 이날이 나흘째라고 NHK는 전했다.
오는 23일 올림픽을 개막을 앞두고도 확진세가 계속되면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올림픽 관련 선수·관계자 가운데 총 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이날 올림픽 선수촌에서는 첫 확진자도 발생했다. 각국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올림픽 선수촌은 지난 13일 문을 열었는데, 나흘 만에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일본 국민들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외국인 방문객의 유입이 도쿄 올림픽을 '초확산 이벤트'로 바꿔 가뜩이나 포화 상태인 일본의 의료 시스템에 더욱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 올림픽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