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교도통신은 일본 수도권 3현(가나가와·지바·사이타마)이 중앙정부에 긴급사태를 요청하기 위한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2일 도쿄도에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하지만 인근 지역인 가나가와·지바·사이타마 지역 등은 긴급사태 선언을 준비했을 뿐 도쿄도로 국한했다.
수도권으로 긴급사태 선언 확대를 준비하는 이유는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기준 도쿄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집계 이래 최다치인 2848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가나가와현(758명)·지바현(405명)·사이타마현(593명)에서도 대규모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일부터 지난 27일까지 도쿄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2일 502명에서 14일 1000명대로 접어들었고 19일 잠시 세 자릿 수를 기록했지만 지난 27일에는 처음으로 20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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