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9일 일본 전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집계 이래 최초로 1만명을 넘어섰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305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건 지난해 1월 일본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된 이후 처음이다.
같은 날 올림픽 개최지인 수도 도쿄도 또한 신규 확진자 수는 집계 이래 최다치인 3865명으로 확인됐다.
도쿄 인근 수도권 3현의 상황도 심각하다. 이날 가나가와현은 1164명, 사이타마현은 864명, 지바현은 576명의 신규 확진자를 보고했다.
전날도 도쿄와 일본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3177명, 957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현 상황을 "사상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0만3643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총 1만5187명이 사망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오는 30일 수도권 3현과 오사카부에 대한 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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