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요트의 자존심 하지민(32?해운대구청)이 최종 7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하지민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요트 레이저급 메달 레이스에서 5위를 기록, 벌점 10점을 받았다.
이로써 하지민은 합계 124점, 평균 98점을 획득하며 최종 7위를 마크했다.
하지민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4연속 올림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선 대회들에서는 모두 예선 탈락했던 하지민이지만 도쿄에서는 달랐다.
그는 총 10차례 펼쳐진 레이스에서 35명 중 7위를 기록, 한국 요트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 레이스에 진출했다.
10명이 펼친 메달 레이스에서 하지민은 초반에 7위로 처졌지만 중반 이후 속도를 내며 5위를 기록했다.
요트는 각 경주별로 순위에 따라 점수(벌점)를 부과한다. 예를 들어 1위는 1점, 2위는 2점을 받는다. 메달 레이스에서는 기존보다 두배의 점수가 부여된다. 최종 경주 후 가장 낮은 점수(벌점)를 획득한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다.
한편 우승은 호주의 매트 위언이 합계 81점, 평균 53점을 획득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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